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아는형님' 임원희X이엘리야X김동준, 예능 하드캐리한 입담 보좌관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원희, 이엘리야, 김동준이 유쾌한 입담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의 배우 임원희, 김동준, 이엘리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원희는 서장훈을 초식공룡이라고 칭했다. 그는 "(서장훈이) 잠귀가 예민하다. 화장실 가려다가 '끼익' 소리가 나면 깬다.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이 자니까) 불 꺼진 방에서 팩소주를 먹었다. 메추리알을 소리없이 먹으려다가 (껍질을) 삼킬 뻔했다. 내가 혼자 술을 왜 이렇게 먹어야하나 화가나다가도 옆에 보면 공룡이 자고 있는 것 같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임원희는 아침 8시에 출발해야하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한다. 한 번은 밤에 자다가 눈을 떴는데 너무 놀랐다. 새벽 3~4시에 침대 위에 양반다리하고 앉아 있더라. 놀라서 물어보면 원래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느라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눈치를 줬다고 하는데) 본인이 소리를 다 내서 잠에 못들게 한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제국의 아이들 시절 '스타킹'에 나왔던 추억을 떠올렸다. 김동준은 "(강호동에게) 형이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서 불안하다"며 "사실 '스타킹' 할 때 나를 너무 아껴줬다. 폴댄스하는 사람이 가로본능을 했는데 '우리 스타킹에는 동준이가 있다'면서 가로본능을 시켰다. 당연히 저는 못했다. 그런데 '동준아 지는 거 습관된다'고 했다. 또 호동이를 웃게한 날은 고기를 먹고, 못 웃기면 집에 그대로 갔다"고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은 "난 30대에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했고, 이수근은 "방송인 최초로 청문회를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좌관' 속 역할도 소개했다. 임원희는 "나는 신민아 씨의 보좌관으로 나온다. 그런데 나도 낯가림이 심하고 신민아씨도 낯가림이 심하다. 진짜 의원님처럼 모시고 있다. 연기가 잘 된다"고 밝혔다. 또한 임원희는 "극중 이정재 보좌관과 친구로 나온다. '신과함께'도 같이 해서 친하다"면서 "(이정재가) 매력적으로 잘생기지 않았나. 화장실에서 이야기하다가 내 얼굴을 보면 오징어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엘리야와 김동준은 의원으로 출연하는 김갑수의 비서와 보좌관인턴 역을 맡았다고. 김동준은 "엘리야가 대본 리딩을 하면 선배님들이 칭찬을 엄청 많이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엘리야는 나미의 '슬픈인연'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김동준은 "우리 사장님이 바이브 형들인데 예전부터 7,8년 전부터 형들이 계속 데뷔시키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고난 것으로 춤을 꼽으며 남다른 춤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