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20 월드컵 결승전 생중계…'전참시''·'그알' 등 대거 결방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지상파 심야 프로그램이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생중계 여파로 대거 결방된다.

15일 지상파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될 예정이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 '배틀트립',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심야 고정 프로그램들이 결방을 확정했다.

이날 KBS는 '배틀트립'의 결방을 확정 지었고,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던 '대화의 희열' 시간대를 9시 15분으로 변경했다.

MBC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 특집 프리뷰 쇼 더 파이널'을 편성, 이에 '전지적 참견 시점'은 한 주 쉬어가게 됐다.

SBS는 간판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결방하고 U-20 월드컵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내보낼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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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MBC,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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