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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프로듀스X101' 강현수·이진혁, 혹평→포지션 평가 1위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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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강현수와 원혁, 김우석, 이진혁이 포지션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강현수와 이진혁은 많은 위기가 있었던 만큼 값진 기쁨을 얻었다.

1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포지션 평가가 공개됐다. 박윤솔 왕군호 강현수 최준성 김민서 이태승 연습생은 댄스 포지션 'Swalla'를 택했다. 'Swalla' 팀의 무대를 본 트레이너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최영준은 "진짜 싼 티 나. 하나도 안 웃기고 보기 불편하다"며 "실력을 가리려고 그런 게 티가 난다"고 말했다.

배윤정 또한 "댄스 포지션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으니까 더 개판인 것 같다"고 혹평했다. 'Swalla' 팀은 트레이너들의 혹평을 들은 뒤 안무 재정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강현수는 "연습생 그만두고 군대 갈 거다. 가수 그만둘까 생각 중이다. 이 길이 마지막 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절박함을 드러냈다. 위기를 딛고 일어선 이들이 완성한 무대는 이전과 달랐다. 팀 내 1등은 강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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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우제원 이유진 이진혁 픽 권희준은 래퍼X댄서 포지션의 '거북선'을 택했다. 이들은 랩 메이킹은 물론 안무까지 직접 완성해야 했지만, 연습생 모두가 이진혁에게 기댔다. 이진혁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어디까지 끌고 가냐. 이대로 가면 완성도 못 한다"며 "때려치우고 싶고 내가 이걸 왜 골랐지라는 후회도 든다. 지금은"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클래스 당시에도 배윤정은 "안무를 너무 짧게 짜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사실 제가 가사 작사도 해야 하고 안무도 짜야 하는 상황이라서"라고 말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나머지는 뭐 했냐"는 것이었다. 이진혁과 다른 연습생들의 갈등은 심화됐다.

포지션 평가 리허설 당시 '거북선' 팀은 어떻게든 무대를 완성한 모습이었다. 권재승은 '거북선' 팀에게 "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 느낌이다. 너무 고생했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6등 이유진, 5등 픽, 4등 권희준, 3등 우제원, 2등 이원준, 1등 이진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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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프로듀서 투표가 반영된 연습생의 등수가 공개됐다. 먼저 댄스 포지션 종합 1등은 강현수였다. 강현수는 "전혀 생각도 못 해서 얼떨떨하고 더 열심히 하는 강현수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랩 포지션 종합 1등은 원혁이었다. 원혁은 "거짓말 안 하고 하나도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생각도 못 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보컬 포지션 투표 결과 종합 1등은 606표를 획득한 김우석이었다. 2등은 한숭우, 3등은 송유빈이었다.

마지막으로 X포지션 1등이 공개됐다. 전체 1등은 680표를 얻은 이진혁이었다. 이진혁은 "마음고생은 심했지만 즐거운 무대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했다"며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 한 번도 이런 걸로 1등 해본 적 없는데 처음으로 1등 해보는 것 같다. 더 열심히 무대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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