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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POP이슈]'최파타' NCT127, 전세계 사로잡은 무한매력.."빌보드 11위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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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NCT127이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 진솔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NCT 127의 태용, 마크, 해찬, 유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껏 입담을 뽐냈다.

DJ 최화정은 "NCT127의 대표격으로 나오셨는데 어떤 이유로 네 분이 오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마크는 "저희가 가장 빨리 달려왔다"고 센스있게 답해 최화정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크는 이어 "저희가 기본적으로 해외에 오래 있었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와서 긴장한 상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NCT127은 지난 4~5월 미국 및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NCT127은 향후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의 지역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NCT127 멤버들은 그간 긴 시간 해외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해찬은 "미국투어를 하면서 해외에 한 달 동안 있었다. 열심히 했는데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감동적이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크는 고향 캐나다에서 공연을 언급하며 "투어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캐나다를 방문했다. 지금은 모든 가족이 다 한국으로 왔지만 오랜만에 캐나다에 가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그간 느꼈던 한국에 대한 그리움도 밝혔다. 해찬은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찾은 건 김치찌개다. 미국에서 자주 먹었는데도 한국 김치찌개는 다르더라"고 한식에 대해 그리웠다고 전했다. 태용은 "비행기가 한국에 도착하는데 노래를 틀어주시더라. 그 노래를 들으니 뭉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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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NCT127은 월드투어 뿐만 아니라 새 앨범 'WE ARE SUPERHUMAN'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11위에 오르는 영광까지 얻었다. 최화정은 "이 소식을 듣고 어땠냐"고 빌보드 차트인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태용은 "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미국에서 촬영 중이었다. 처음에 놀랐고 느낌이 이상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곁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했다"고 답했다.

유타는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난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한 결과를 눈으로 확인했다는 것이 좋았다"고 전했다. 마크는 "저희가 촬영 도중에 멈추고 발표를 했다. 저희 멤버들과 스태프 분들이 함께 축하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태용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에 대해 "가끔 힘들지만 그게 또 우리의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저희보다도 주변분들이 고생을 더 많이 한다. 그래서 주변 분들에게 고맙다고 많이 말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NCT127은 '원픽 토크'를 진행했다. 이것만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원픽 음식으로 마크는 치킨, 유타는 삼겹살, 해찬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 태용은 오트밀을 꼽았다. 특히 해찬은 미국에서부터 먹은 김치찌개에 대한 애정을 계속 드러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는 태용은 비, 해찬은 딘, 마크는 저스틴 비버를 언급했다.

NCT 127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아티스트 100’에서도 6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다운 파워를 입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CT127 멤버들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하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풋풋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매번 컴백할 때마다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NCT127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NCT127은 현재 국내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슈퍼휴먼'으로 활동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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