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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수 출연 논란' 어반 뮤직 페스티벌, 서울 공연 취소.."기획사 내부 사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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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이수/사진=민선유 기자


가수 이수와 밴드 잔나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엇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의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월 6일과 7일로 예정됐던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 서울'이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최소됐다"며 "구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불편함이 없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 및 대양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서울 공연은 앞서 6일 이수, 소란, 펀치, 스텔라장, 오왠, 1415, 임한별, SURL, 7일 정준일, 선우정아, 데이식스, 김나영, 케이시, Colde, 오존, 이민혁, 소수빈, 용주 등의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이수의 출연으로 논란을 겪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수의 뮤직 페스티벌 출연 소식에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을 이유로 그의 출연 취소를 요구하며 온라인 상에서 논쟁이 펼쳐진 것.

당시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 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올리며 이수의 출연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어반뮤직 페스티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반 뮤직 페스티벌 입니다.

오는 7월 6일(토)~7일(일) 진행 예정이었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 서울"이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공연에 기대를 안고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예매처를 통해 구매하신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불편함이 없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취소 및 환불 처리는 기획사에서 일괄 취소 및 환불처리로 진행되오니, 예매하신 분들은 기획사 취소가 완료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직접 취소하시는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가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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