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4 (금)

"하필 김기두"…'퍼퓸' 고원희, 또 정체 발각 위기 몰렸다[SS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퍼퓸' 고원희가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하필 자신을 의심하던 김기두의 눈에 띄었다.


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민예린(고원희 분)이 본격적으로 모델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예린의 모습이 변한다는 사실을 아는 박준용(김기두 분)은 민예린의 주민등록증까지 훔쳐 그의 비밀을 캐내려 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서이도(신성록 분)에게도 은근히 민예린에 관해 물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미친 사람 취급 밖에 없었다.


오디션날이 밝았다. 김진경(김진경 분)은 합격점을 받았다. 민예린은 딸을 응원하면서도 "모델을 할 때가 아닌데"라며 걱정했다. 정작 민예린은 불합격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서이도가 악평과 함께 0점을 줬기 때문이었다.


터덜터덜 건물을 빠져나오던 민예린은 조춘오(이한위 분)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윤민석(김민규 분)의 추천이었다. 다른 방법이 없던 그는 제안을 수락했다. 조춘오는 민예린에게 "신인 걸그룹에게 넣어주겠다"라며 아이돌 데뷔를 제안했다. 민예린은 "모델이 하고 싶다"라며 망설였지만 "미래를 생각해도 아이돌이 낫다"라는 말에 고민에 빠졌다.


서이도는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 아예 민예린을 보낼 생각은 없었던 것. 그는 결국 민예린을 다시 러와 붙잡았다.


서이도의 사무실을 정리하던 민예린은 수상한 버튼을 발견했다. 버튼을 누르자 서재가 열리면서 비밀 공간이 나왔다. 화려한 옷들이 가득했다. 옷을 입어보던 민예린의 앞에 서이도가 나타났다. 서이도는 크게 화를 냈고 민예린은 사과한 후 "오늘은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라며 집을 나갔다.


그날 밤 민예린이 발견된 곳은 현관 앞. 침낭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었다. 침낭을 끌고 들어와 침대에 눕힌 서이도는 잠시 민예린의 얼굴을 보다가 입을 맞추려 했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방을 나왔다.


아침에 일어난 민예린의 몸은 다시 민재희의 몸으로 변했다. 침낭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향수를 제시간에 뿌리지 못했다. 향수를 찾던 찰나 맥주를 마시고 쓰러져있는 서이도를 발견했다. 그는 서이도를 번쩍 들고 방안으로 옮기려 했다. 그러나 집안에는 박준용이 있었다.


앞서 민예린은 몸이 바뀌는 규칙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여러 차례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번엔 규칙을 알고도 정체를 들킬 위기에 내몰렸다. 하필 자신을 의심하던 박준용의 앞이었다. 과연 민예린은 어떤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타개해낼까.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