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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비스' 박보영, 안효섭부터 이시언까지 '케미여신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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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어비스’ 박보영이 케미 여신으로 거듭났다.

tvN 월화극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이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며 안방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이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 역을 맡아 믿고 보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극 중 상대역 안효섭(차민 역) 뿐만 아니라 가짜 연인 이시언(박동철 역), 닮은꼴 비주얼 선배 송상은(이미도 역)까지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케미 만렙을 달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안효섭과의 꽁냥꽁냥 케미다. 극 초반 20년 세월을 함께 해온 박보영과 안효섭은 현실 여사친, 남사친 그 자체로 귀여움을 자아내며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박보영은 달콤한 첫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고 오랫동안 친구로 여겼던 안효섭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 쓰는 등 죽음 앞에서도 떨리는 설렘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두 사람에게 ‘구슬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생성되며 시청자들은 박보영과 안효섭의 케미에 열광하는 중이다.

이시언과의 케미도 쫀쫀하다. 박보영은 ‘이시언 전 여친’ 송상은과 똑 닮은 부활 비주얼로 그에게 접근, 자신을 죽인 살인범을 쫓기 위한 공조를 펼친 가운데 사투리와 밀당 애교로 이시언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바 있다. 특히 박보영의 진짜 정체가 언제 들킬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펼쳐진 둘의 가짜 연인 케미가 시한폭탄 같은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현재는 공조 파트너로 선보이는 독특하고 쿨한 케미가 ‘어비스’ 속 웃음 코드로 활약하고 있다.

송상은과는 일명 ‘찐미도 짭미도(진짜 미도 가짜 미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보영이 생전, 서로에게 막말하던 선후배 관계답게 해맑게 뼈 때리는 멘트를 주고받으면서도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고 조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현실 자매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핑퐁 게임을 하듯 주고받는 대사의 합과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은 상대 배우 누구와 붙어도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스토리 전개에 힘을 더하고 있다”며 “출연진들끼리 워낙 친하고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유쾌하면서 리얼한 케미가 절로 터져 나오는 것 같다. 이들이 빚어내는 각양각색 케미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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