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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검블유' 임수정, 전혜진에 선전포고‥ "당신이 불편해질 차례"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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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전혜진에게 선전포고했다.

6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는 유니콘에서 해고당하고 경쟁업체 '바로'에 입사한 배타미(임수정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타미는 실시간 검색어 조작 혐의로 출석한 청문회에서 주승태 국회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을 폭로했다. 이 일로 유니콘 기업의 대표 송가경(전혜진)은 배타미에게 징계위원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경쟁업체 '바로'의 대표 권해효(민홍주)는 배타미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그러나 배타미는 "유니콘은 내 청춘을 바친 기업"이라며 거절했다.

배타미는 징계위원회에서 서비스 관리 소홀로 해고 조치를 당했다. 이에 배타미는 "이거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징계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사직서를 꺼내며 "혹시나 해서 가져왔는데 진짜 쓰일 줄 몰랐다. 썩어빠진 회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백수가 된 배타미는 하루 종일 TV를 보거나 술을 마시며 무료한 나날을 보냈다. 박모건(장기용)은 술집 사장의 연락을 받아 술에 취한 배타미를 데리러 갔다. 배타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박모건에게 "밤에 만난 사이는 낮이 없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박모건은 배타미에게 "혹시 어장 관리 같은 거 하냐. 그 어장에 들어가 보려고"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배타미는 "백수일 때 보니까 좀 의지하고 싶다"라고 마음을 열었다.

배타미의 집 앞에는 송가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송가경은 배타미에게 "넌 퇴사한 게 아니라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배타미는 "나한테 못되게 말했지만 뒤에서 내 편 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래도 우리가 같이 해온 게 얼만데"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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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태 의원 폭로 사건으로 검찰청에 다녀온 배타미는 경쟁업체 '바로'에 입사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짐을 찾으러 간 유니콘에서 "내가 바로에 가게 됐다"라며 "내가 간 이상 반드시 유니콘을 업계 2위로 주저 앉힐 예정이다. 맥없이 밀리지 마라. 내 이상을 해내"라고 직원들에게 전했다.

또 배타미는 유니콘의 사내 게시판에 8년 전 송가경과 함께 작성했던 윤리 강경을 올렸다. 이를 본 송가경은 크게 분노했다.

배타미는 바로에서 포털업계 1위 탈환 팀을 맡게 됐다. 차현(이다희)는 배타미의 입사를 반대하며 자리를 떠났고, 이에 배타미는 "내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라며 차현을 쫓아갔다.

차현은 배타미에게 "1년이 아니라 6개월 만에 점유율 1위를 못하면 팀장 자리를 내놓고 퇴사해라"라고 제안했고, 이에 배타미는 "할게. 이길게"라고 답했다.

이때, 송가경이 찾아와 배타미의 뺨을 때렸다. 이에 배타미는 "글 올리고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제 편해졌다. 이제 당신이 불편해질 차례"라고 선전포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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