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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검블유` 첫방②] 임수정, 러블리→걸크러시…새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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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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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임수정이 걸크러시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 컴백에 성공했다.

임수정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로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임수정은 업계 점유율 1위의 '유니콘'에서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업계 2위 '바로'로 이직하는 배타미 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임수정은 '검블유'를 통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러블리한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임수정은 데이터를 분석하며 유니콘의 시장점유율을 걱정하고 접근성 등에 대해 고민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유능한 본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으로는 부하 직원들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처음 본 사람에게까지 호의를 베푸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수정은 대선 후보의 성추문 관련 검색어를 유니콘 윗선에서 삭제하자 "대선이다. 유니콘이 왜 관여하냐. 왜 인권을 유니콘이 지켜주냐. 내부 규율이 아니라 외부 압력 아니냐"며 따지는 배포와 더불어 청문회에서는 유니콘을 공격하는 국회의원을 역으로 공격해 벗어나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은 "배타미라는 캐릭터는 그간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목표지향적이고 성취욕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사랑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멋진 세 여성과 그들의 파트너에 대한 얘기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새로운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빠져들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냈다. 러블리부터 걸크러시까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방송 1회만에 보여준 임수정이 어떤 방식으로 극을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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