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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검법남녀' 정유미, 정재영 도움으로 사건 진상 밝혔다…살해 아닌 자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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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검범남녀 시즌2’ 캡처


정유미가 정재영과의 공조로 사건의 진상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범남녀 시즌2’에서는 사건 수사에 나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솔은 사내 성희롱 상해 사건 2차 공판을 앞두고 피해자 강아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은솔은 백범에 연락을 하려 했지만, 인천으로 출장을 떠난 백범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마도남(송영규 분)은 자신이 부검을 대신 하겠다고 나섰지만, 은솔은 "가능하다면 한 사람이 마무리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며 거절하고 인천으로 향했다.

한편 백범이 있던 부검실에서는 마약 밀매 사망 사건으로 인해 조직 폭력배들 사이에서 배신자를 색출하기 위한 소동이 벌어지고 있던 상황. 백범은 몸 속에 마약을 숨긴 사람은 물 한 병만 마셔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실제로 마약을 숨긴 사람이 밝혀졌고, 그 순간 경찰 특공대가 은솔과 함께 등장했다. 한수연(노수산나 분)이 미리 조치를 취해놨던 것. 결국 조직 폭력배들은 경찰들의 손아귀에 있게 됐고, 은솔은 백범에 강아름에 대한 부검을 부탁했다.

강동식(박준규 분)과 천미호(박희진 분)는 조사를 통해 강아름이 과도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부장검사 갈대철(이도국 분)에 알렸다. 이 사실이 강아름이 자해를 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갈대철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법정에 들어섰다.

갈대철은 법정에 피의자 진상철(최규환 분)이 다니는 회사에서 함께 있었던 계약직 직원을 증인으로 불러세웠고, 해당 직원은 자신 또한 진상철에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갈대철은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그가 내건 증거는 옆 건물에서 찍힌 영상으로,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더불어 마도남(송영규 분)의 의견을 내세워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때 부검을 끝낸 백범이 증인으로 등장, 피해자의 손에서 강아름이 자해를 한 흔적이 보이며 현장에서도 자해의 혈흔 패턴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2차 공판이 끝나고 증인으로 나섰던 다른 계약직 직원은 "강아름이 자해를 할 사람이 아니다. 멘탈이 약한 아이가 아니다"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은솔은 강아름 집으로 가던 중 발견했던 것들을 떠올리고는 강동식과 천미호에 조사를 부탁했다.

이후 법정에서 은솔은 강아름이 사건 전날 상담을 했던 녹음 파일을 꺼내들었고, 진상철에게서 사건 당시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자해로 인한 사고사라면서 공소를 취소하면서도 고통스러웠을 강아름의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판이 끝나고, 부검실로 돌아온 백범은 시신을 부검하던 중 오만상 대퇴골에 있던 것과 같은 구멍을 발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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