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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보자마자 직감"…'검법남녀2', '뉴페이스' 노민우 향한 감독의 자신감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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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노민우가 '검법남녀2' 속 새 인물로 어떤 활약을 펼칠까.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노도철 감독과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가 참석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다.

지난 시즌에서 이미 얼굴을 비췄던 정재영과 정유미, 오만석을 필두로 '검법남녀2'에서는 강승현과 노민우도 함께 활약을 펼친다. 특히 노민우는 웹드라마 '먹는 존재'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극중 노민우는 병원의 최전방에서 치료하는 의사 장철 역을 맡았다. 이날 노민우는 "성격은 조금 차갑지만 알고보면 따뜻한 의사 역할이다"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노민우는 복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군대도 다녀왔고, 다녀와서 첫 작품이 '검법남녀2'가 된 것이 너무 행복하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검법남녀' 시즌1을 챙겨봤는데, 이렇게 엄청난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긴장하면서 매번 촬영하고 있다"고 떨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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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철 감독은 노민우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감독은 "시즌2에서 제일 핫한 라인업은 바로 노민우 씨가 아닐까 싶다. 미스터리한 설정을 부여했는데, 이런 역할을 할 사람이 많지 않아 걱정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 노민우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처음으로 오디션 보러 걸어오는데 앉기도 전에 '저 사람이면 되겠다' 싶었다. 정재영 씨도 아까 대기실에서 '우리는 이미 다 노출됐는데, 너에게 달렸다'고 하더라. 노민우 역할이 상당히 크다는 것인데, 지켜봐달라"고 힌트를 저하기도 했다.

시즌2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 노민우는 "제가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보니 처음에는 스며드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며칠 전 처음으로 국과수 쪽 배우 분들과 합을 맞추는데 제가 NG도 정말 많이 냈는데 그럴 때마다 정재영 선배가 많이 다독여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저희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강승현 씨와 저는 이번에 합류했다보니 저도 기쁨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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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법남녀2'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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