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김영재, 성숙美 어른남자로 등장..김하늘 바람 상대될까

[헤럴드POP=천윤혜기자]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김보경, 극본 황주하)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영재는 변호사 문경훈 역으로 등장했다.

수진(김하늘 분)의 대학 선배였던 경훈은 이혼 소송의 변호인과 의뢰인으로 다시 만났다.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두 사람은 대학 시절 수진을 좋아했다던 경훈의 고백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이혼 소송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능력있고 젠틀한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수진의 남편 도훈(감우성 분)이 경훈을 아내의 외도 상대로 오해해 뒤를 밟기도 했다. 이혼을 원하는 수진은 바람난 척 보란 듯이 경훈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을 가장했다. 이후 거짓임이 들통났지만 앞으로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배우 김영재는 극 중 능력 좋고 성격까지 좋은 새 인물로 등장해 새 국면을 예고했다. 감우성을 단번에 긴장시킨 상대이자 김하늘의 담당 변호사로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깊고 진한 어른 멜로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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