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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불청' 이의정 "15년 만에 밖으로 나왔다…그 전에는 병원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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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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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이의정이 15년 만에 밖으로 나온 소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태안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 친구로 등장한 이의정은 친구들을 기다리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씩 했다. 사소한 것에 즐거워하는 이의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들뜨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들은 "상큼미는 여전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이의정은 "하루하루 즐겁고 예쁘게 사는 게 소원이라 그렇게 살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의정은 "리얼 예능은 처음이다. 시트콤이나 드라마는 해봤는데 1박 2일로 이렇게 리얼리티를 하는 건 처음이다. 그래서 설레서 잠을 설쳤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에 알고 지내던 언니 오빠들을 만나는 거라 설?다. 건강이 안 좋고 난 다음부터는 대인기피증 같은 걸로 사람들 만나는 게 어려웠다. 아픈 걸 보여주는 게 싫었다. 그래서 일 말고는 아무것도 안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의정은 "이렇게 자연에서 뭘 하는 건 15년 만인 거 같다. 그 전에는 밖에 나가는 날 보다 병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건강한 느낌이다. 공기도 너무 좋아서 에너지가 막 솟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으로 수년간 후유증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이에 이의정은 "다들 그럴 거다. 힘든 일을 겪으면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더라. 내 삶을 숨기게 되고 나에 대해서 안 알았으면 좋겠고 그랬다"라며 "이제는 거의 다 나았다. 100% 다 회복되어서 드디어 밖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의정은 자신을 마중 나온 김혜림, 구본승을 보고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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