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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현철이 자기 성기가 굵고 크다고 해" 병원 전 직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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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MBC ‘PD수첩’이 정신과 의사 김현철(위에서 두 번째 사진)과 둘러싼 그루밍 성폭행 및 성희롱, 정도 이상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등 각종 의혹을 다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음담패설을 하는 정신과 의사 김현철에 대해 모습이 공개됐다.

김현철에게 과거 진료를 받았던 한 환자는 ”인생 멘토처럼 해답을 내려주고 정신적으로 분석을 해주고”라며 믿음직스럽다는 듯 말했다.

또 다른 환자는 ”세상에 그런 의사가 없다. ‘내가 내일 죽더라도 한 명의 환자를 더 보겠다’라는 정신을 가졌다”라고 김현철을 칭찬했다.

그러나 김현철의 병원에서 일하던 전 직원은 ”매사에 하는 말들이 음담패설이고. 저한테 시계 같은 거 보여 주면서, 자기의 성기가 이렇게 굵고 크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 직원은 김현철이 ”오늘 00님 옷을 야하게 입고 왔다”라며 자신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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