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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바람이 분다' 김하늘, 변장했다..남편 감우성 꼬실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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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람이 분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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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변장을 시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이수진(김하늘 분)은 남편 권도훈(감우성 분)과 이혼하기 위해 외모를 바꿨다.

이날 이수진은 절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는 권도훈으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그 결과 남편의 귀책사유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여자로 변신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수진은 특수 분장을 알려 달라며 아는 동생 브라이언 정(김성철 분)을 찾아갔다. 브라이언 정의 소개로 특수 분장사 손예림(김가은 분)에게 기술을 배우게 됐다.

이수진은 29살 차유정으로 변신했다. 실전에 앞서 이수진은 "걸리면 미친년 소리 한 번 듣는 거고, 안 걸리면 진짜 내 남편 내가 한번 꼬셔 보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 걸리면 진짜 제대로 나 좀 도와달라"고 브라이언 정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에게 "집앞 세탁소에서 셔츠 좀 찾아 와라"며 전화를 걸었다. 권도훈은 아무런 의심 없이 세탁소로 향했다.

이때 이수진은 차유정으로 변신, 권도훈 앞을 지나갔다. 평소 이수진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이었다. 앞머리도 생겼고 높아진 코 등이 차이점이었다.

권도훈은 변신한 이수진을 살짝 쳐다봤다. 이대로 서로 지나칠 것인지 이수진은 작전대로 남편을 꼬시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권도훈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는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권도훈은 이수진에게 "진짜 갈라서고 싶냐. 이혼을 해도 내 마음대로 한다. 지금은 아니다"며 "어차피 때 되면 해줄 텐데 괜한 헛수고는 하지 마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수진이 권도훈의 병을 언제쯤 눈치챌 지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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