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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김봉곤, '미스춘향 선발 대회'서 본선 탈락한 딸에게 건넨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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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김봉곤 훈장의 딸 김자한(맨 위 사진)씨가 미스 춘향 선발 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탈락해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봉곤 훈장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김봉곤 훈장의 큰딸 자한 씨는 미스 춘향 선발 대회 본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탈락했다.

이를 본 김본공 훈장은 “떨어졌다. 속상하겠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자한 씨는 “저 열심히 했다. 왜 떨어진지 모르겠다. 속상하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에 김봉곤 훈장은 “다음에 더 좋은 일 많으려고 하니까 받아들여라”며 딸에게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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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 씨는 “뵐 면목이 없다. 사실 상 받고 뵙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많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으로 말하고 싶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본공(맨 위 오른쪽 사진) 훈장은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니까 이만큼 한 것도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딸을 다독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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