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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S영상] '기생충' 봉준호 감독, 중학생 때 이후 나를 키운 건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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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소가영 기자] 2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기생충'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감독을 꿈꾼게) 중학생 때였다. 한국에선 14세인데, 그쪽(칸 영화제) 기준으로 12세라고 말한 거다. 중학교 때부터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당시 월간잡지 '스크린' '로드쇼' 같은 것을 스크랩하며 좋아하는 감독들을 동경했다"고 회상했다.

"그런 아이들이 많았던 것 같고, 나도 평범한 아이들 중 하나였다. 다만 성격 자체가 집착이 강하다. 그 후에도 영화를 좋아하니 영화를 찍게 되고, 오늘날 이렇게 좋은 멤버들을 만나게 된 것 같다"면서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것은 '집착'이라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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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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