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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올드스쿨' 노사연♥이무송, 26년차 부부다운 완벽한 케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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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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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노사연과 이무송이 26년차 부부다운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창열이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의 모습을 보면 해피 바이러스 같다. 행복을 몰고 다닌다"라고 말하자 노사연은 "감사하다. 26년째 아직 싸우고 있다. 아직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잘 모르겠다. 아직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무송은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 방송을 통해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공감을 형성하고 같이 살아가는 거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어 한민관이 둘의 첫 만남에 대해 물어봤다. 노사연은 "라디오에서 만났다. '특급 작전'이라는 라디오가 '결혼 작전'으로 바뀌면서 데이트를 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하며 "라디오 PD님한테 젤 먼저 들켰다. 우리가 순수했던거죠"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미소를 띄었다.

김창열은 올해 26주년을 맞이하는 둘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노사연은 "되게 편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무것도 흔들리는 것이 없어서 좋다. 심지어 이무송의 갱년기도 경험했다. 드라마 마지막회 보면서 눈물을 흘리더라"라고 말하며 "갑자기 최지우 팬 카페 가입해달라고 말하더라"라고 폭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창열과 한민관은 이무송에게 부인 노사연에 비해 음악활동이 뜸한 이유를 물었다. 이무송은 "예전에는 공장에서 찍어내듯 음악을 했다. 그런데 40대가 되고 나서 보니까 음악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더라. 음악은 문득 내 앞에 와 있는 아픔이나 기쁨 같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감정이 툭 왔을 때 써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 뒤 "결혼하고 나서부터 그게 안 오더라고"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무송은 "비도 오는데 부부들 소주 한 잔 딱 하고 저녁에 손잡고 자는, 그런 저녁됐으면 좋겠다. 매일 비오지 않으니깐"이라고 말하자, 노사연은 "좋은 에너지 받아가서 정말 좋았다.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올해 결혼한 지 26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 2'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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