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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한 26세 여배우, 드라마는 산으로 갈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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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지선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SN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한지선 측이 60대 택시기사 폭행을 했다는 사실이 8개월만에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택시기사와 갈등 끝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에 행패를 부려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고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보도를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한지선에 대해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한지선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2014년 KBS 드라마 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현재 한지선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상황. 모하니(한지선)는 극 중 T&T모바일의 대표이사 심해용(김민상)의 개인 비서로 비서들 중 여주인공 정갈희(진기주)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인물이자 심해용의 임무를 건네받은 후부터 정갈희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 등 의심쩍은 모습을 보이며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는 캐릭터다.

그러나 이후 한지선의 폭행 여부가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한지선의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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