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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침묵하던 구자욱, '데뷔 첫 끝내기포'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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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1로 승리… 한화와 3연전 싹쓸이

뉴스1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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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침묵하던 구자욱이 데뷔 첫 끝내기포로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구자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시즌 6차전에서 1-1로 맞선 9회말 송은범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9이닝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로써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21승28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22승27패가 됐다.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경기 내내 침묵했다. 그것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범타에 그치면서 공격 흐름을 끊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1루에 나간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0-1로 뒤지던 3회말에는 1사 2루 동점 찬스에서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1-1 동점이던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

7회말에 무사 1루에서도 구자욱은 2루수 땅볼로 선행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켰다. 이번엔 1루에 살아남은 뒤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1-1 스코어가 이어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구자욱은 송은범을 상대해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 너머로 타구를 날렸다. 2-1로 경기를 끝내는 구자욱의 시즌 5호 홈런.

구자욱에게는 2015년 1군 데뷔 이후 처음 경험하는 끝내기 홈런이었다. 5타수 1안타가 이날 구자욱의 타격 성적. 안타는 하나 뿐이었지만 그 하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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