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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차트인 하고파" 아이즈, 비주얼 밴드→정통 밴드로 우뚝 성장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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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밴드 아이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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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밴드 아이즈(지후, 우수, 현준, 준영)가 1년만에 돌아왔다. 이번에 아이즈는 정통밴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에 집중했다.

아이즈는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데뷔 첫 싱글앨범 '리아이즈'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아이즈는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2번째 미니앨범 ‘엔젤(ANGEL)’ 이후 1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아이즈 현준은 “이번 싱글 앨범을 위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다. 큰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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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지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아이즈의 새 싱글 '리아이즈'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 곡 '에덴(EDEN)'과 수록곡 '안녕(Hello)'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아이즈의 색이 담긴 곡들로 채워졌다.

앨범명 '리아이즈'는 '다시 시작하는 아이즈'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비주얼과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밴드였다면 20대 젊은 열정과 정통 밴드로서 실력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오가 담겨 있다. 준영 역시 “이전에는 비주얼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정통밴드의 열정을 담으려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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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현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아이즈가 미니앨범 2집 '앤젤(ANGEL)'을 통해 성장했다면 이번 싱글 타이틀 '에덴'으로 밴드 아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완성시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타이틀 곡 '에덴'은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기쁨, 낙원 자체를 의미하는 제목 '에덴'처럼 현대사회에 지쳐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빛이 되길 원하는 곡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를 통해 신나고 경쾌하게 풀어낸 컴백 곡답게 보컬 지후가 'We Fly(위플라이)'를 외치며 샤우팅 음역대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후는 “대중분께 희망과 에너지를 불어넣어드릴 수 있다”고 관심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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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준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함께 수록된 '안녕'은 이별의 불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팝 록 곡으로, 감성적인 기타 리프와 보컬 지후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현준은 ‘안녕’에 대해 “’에덴’과 반대되는 곡이다. 우리의 절제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준은 “’안녕’과 ‘에덴’ 중 타이틀곡 선택할 때 굉장히 힘들었다. 두 곡 다 정말 좋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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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우수가 연주를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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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에덴’과 수록곡 '안녕’’의 뮤직비디오 연출은 이사강이 직접 맡았다. 이사강은 인피니트, 에릭남, 나인뮤지스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편집까지 포함해 연출한 작품이 550편 이상에 이른다.

우수는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저희에게 되게 잘해주셨다. 저희가 좋은 텐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아이즈는 이번에 정통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현준은 “굉장히 많은 녹음을 해보며 연습을 했다”라며 “1년이란 기간동안 일본 투어 준비도 했다. 그 기간 안에서 저희의 음악적인 색깔이 변하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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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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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은 자작곡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준은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 앨범쯤에 저희의 자작곡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아이즈는 프로듀서 스윗튠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준은 “스윗튠 프로듀서님께서 우리의 색깔을 살려주려고 하셨다. 행복한 작업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지후는 “우리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주시더라. 저희의 색깔, 생각을 맘껏 말씀드렸다. 편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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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현준과 우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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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즈는 요즘 밴드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전했다. 지후는 “밴드 선배님들이 좋은 본보기가 되주고 계시지 않나. 우리도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이즈의 목표는 무엇일까. 우수는 “돔투어를 해보고 싶다. 음원순위는 차트인을 해보고 싶다. 차트인을 한다면 팬분들과 놀이공원을 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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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지후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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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현준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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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은 “나는 팬분들과 밥을 한끼하고 싶다. 지후 형이 예전에 말한 적이 있었는데 나도 팬분들에게 따뜻한 밥을 사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현준은 "지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자체가 우리에게 '에덴'의 의미인 낙원이다"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활동까지 예정되어 있다.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마무리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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