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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맨유가 영입을…' 마르세유, 네덜란드산 MF 스트루트만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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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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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력 보강에 돈이 필요한 구단들이 전략적 세일즈에 나섰다.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대표적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요즘 관심 폭등인 네덜란드 출신 선수를 팔아 이익을 남기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중앙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29)이다. 스트루트만은 스타르타 로테르담, 위트레흐트, PSV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AS로마(이탈리아)를 거쳐 2018-19 시즌 초 마르세유로 왔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리그앙 우승을 위해 스트루트만을 영입했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압도적인 기에 눌렸고 6위로 시즌을 끝냈다. 우승에서 현실적인 목표로 수정했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확보도 실패했다.

자연스럽게 선수단 감축 및 고연봉자 정리가 우선순위가 됐다. '문제아' 마리오 발로텔리도 효율이 떨어져 방출 대상이다. 일단 스트루트만부터 팔아 자금을 확보해 준척급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하겠다는 것이 마르세유의 전략이다. 운영비 절감을 통한 선수단 정리가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스트루트만은 지난해 8월 이적료 2천3백만 파운드(345억 원)에 마르세유로 왔다. 마르세유는 비슷한 수준 또는 맨유가 이해 가능한 3천만 파운드(451억 원) 내외에 팔겠다는 입장이다.

마르세유는 맨유 외에도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적극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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