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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골목식당' 백종원, 방향성 잘못 잡은 버거집 사장님에 "시간 낭비만 한 것"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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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이 방향성을 잘못 잡은 버거집 사장님에게 호통을 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세 번째 지역인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에서 백종원이 본격적인 솔루션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이 2주전 버거집 사장님에게 내준 숙제는 '방향성'이다. 버거집 사장님은 열흘동안 햄버거 투어를 했다며 그동안 연구한 노트를 백종원에게 건넸다. 백종원은 "그래서 결과물이 있냐"고 물었다.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버거집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노트를 보며 "결국은 소고기 버거로 가기로 한거냐. 가격은 어떻게 한 거냐"고 물었다.

버거집 사장님은 "저는 6천원대로 하고 싶다"고 했지만 백종원은 "6천원대면 6천원부터 6900원이 있다. 원가 계산이 다 됐냐"고 했지만 버거집 사장님은 대답하지 못했다. 햄버거 맛은 완성됐냐고 물었지만 버거집 사장님은 이번에도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결국 "나는 뭘 했냐고 물었지, 투어했다는 사실을 물은 것이 아니다. 지금 사장님 말은 여태까지 아무 고민없이 장사를 시작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백종원은 원가 계산도 안한 버거집 사장님을 크게 나무랐다.

백종원은 "원가 계산도 하지 않고 멀리 돌아가서 시간 낭비만 한 것이다. 지금 사장님 문제는 고기 원가를 찾아서 판매가 재설정을 해야 하고 버거를 빨리 만들수 있는 동선을 짜는 것이다"고 새로 숙제를 내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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