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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불타는청춘' 겐나지 총영사-박재홍, 28년 우정 고백‥대학교 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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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불타는 청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겐나지 총영사와 박재홍이 28년된 우정을 증명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완선, 김광규, 내시경 밴드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겐나지 총영사와 박재홍은 자신들의 인연을 밝혔다. 겐나지 총영사의 연세대 유학시절 만났다는 것. 겐나지 총영사는 "한국사람들 중 저를 최초로 형이라고 부른 사람. 그래서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박재홍은 "사람들이 겐 형을 '야!' 부르더라. 형과 룸메이트가 되고 '겐나지' 부를 수 없더라. 그래서 '겐나지 형'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박재홍은 "이 형이 외교관으로 성공할 줄 알았다. 하루는 일본여자가 숙소에 찾아와 울더라. 하루는 호주 여자가 찾아오고, 하루는 한국 여자가 쫓아왔다. 인기도 많았고, 그때부터 외교관의 기질이 보였다"고 말했다.

겐나지 총영사는 박재홍의 학창시절도 전했다. 겐나지 총영사는 "저녁마다 운동했다. 옛날에 손바닥 상처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홍 역시 "세수도 못했다"며 그 당시를 추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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