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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콘테, 인터 밀란 사령탑 부임 유력...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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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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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스포트메디아셋'은 21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하지만 콘테가 다음 감독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유로 2016을 성공적으로 마친 콘테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콘테 감독은 지휘 첫 시즌 첼시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성적 부진과 각종 불화를 겪었고, 결국 2년 만에 첼시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았지만 첼시는 콘테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고, 그 끝은 깔끔하지 못했다.

첼시에서 좋지 못한 이별을 비롯해 쉼 없이 달려왔던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시즌 종료가 다가오자 차기 행선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 인터 밀란을 지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에 머물 확률이 60%다"라면서 세리에A 팀을 지휘하게 될 것을 암시한 바 있다.

당초 유벤투스 복귀설도 있었지만, 과거 함께 했던 베페 마로타 단장의 구애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인터 밀란은 콘테 감독을 선임할 것이며, 수일 내로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의 진출 여부는 콘테 감독을 위한 선수 영입 지원금 크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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