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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펀치, ‘그린플러그드 서울’ 사로잡은 OST 퀸…애절+달달 감성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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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펀치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서 애절한 노래로 이별 감성을 자극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뮤직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가 열렸다.

무대에 오른 펀치는 드라마 ‘도깨비’ OST ‘Stay With Me’로 포문을 열었다. 그가 한소절을 부르자 잔디밭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을 부르며 귓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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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펀치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무대를 꾸몄다. 사진=옥영화 기자


그동안 엑소 찬열과 첸, 로꼬 등과 호흡을 맞추며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펀치는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비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다행이다”라고 인사했다. 덧붙여 “사실 지금까지는 내가 부른 노래 중 밝은 분위기에 속한다. 이별 노래가 대부분이라 걱정했지만 분위기를 타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별 3부작 중 ‘헤어지는 중’으로 촉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유명한 노래다”라고 반응하며 그의 노래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펀치는 “오늘 페스티벌을 위해 ‘Kiss Me’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려고 한다. 녹음 이후 무대에서 처음 불러본다”라고 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다음 순서로 가슴을 저밋하게 만드는 ‘이 밤의 끝’을 노래하며 달달함부터 애절한 이별 감성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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