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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헤드샷→병원 후송' SK 나주환 측 "큰 이상 없어…절대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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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나주환이 정밀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K 구단 관계자는 "CT 및 X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뇌진탕 증세가 있어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나주환이 어지럼증이 있어 버스 이동이 힘든 상태라 창원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17일 인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주환은 지난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NC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2-5로 SK가 뒤진 8회초 공격 상황에서 들어선 나주환은 배재환이 던진 147km 직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뒤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배재환은 즉각 퇴장조치됐다.


경기 직후 NC 이동욱 감독은 "나주환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오는 17일부터 홈 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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