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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오영실부터 한석준까지, 실수담으로 전현직 아나 '대동단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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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실수담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져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프리선언 후 3년 만에 KBS를 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실은 "처음에 한석준 씨가 프리선언을 한다고 해서 왜지? 의아했다"라며 "그런데 한석준 씨가 중국어 실력자다. 중국에서도 방송 제안이 온 걸로 안다"고 말했다.오영실은 바로 "그런데 사드가 터졌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석준은 으쓱하며 "2011년에 중국에 어학연수를 갔었는데 그때 방송가 인맥을 쌓았다"라며 "친구들이 한국 가지 말고 여기서 방송해라 이런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석준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면서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막내 아나운서이자 '연예가중계' MC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예가중계' 리포터 오디션을 봤는데, 운이 좋게 MC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의 할리우드 배우들 전문 리포터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는 "'어벤져스', '보헤미안 랩소디' 등 배우들이 내한했을 때 인터뷰를 했다"면서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라는 멘트를 꼭 받아야 해서 힘들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조우종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결혼하고 12kg가 빠졌다"라며 "제가 가끔 '나 프리랜서할까?'라고 물으면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는 미생의 대사를 말하더라"고 웃었다.


또한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공항에서 귀국하려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 남편과 탑승구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남편이 오질 않더라. 승무원이 빨리 타라고 해도 남편을 기다려야한다고 버티다가 끌려서 비행기를 탔는데 남편이 이미 타있었다. 너무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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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어쩌다 보니 다이어트의 아이콘이 됐다"면서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오정연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처음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카페 사장님이 카페를 인수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카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정연은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가 만나게 된 이유는 자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오정연은 "모든 방송 3사 시험에서 다 떨어졌는데 MBC에서는 최종 시험에서 나경은 아나운서과 붙었다. 내가 탈락하고 나경은 아나운서가 합격하는 바람에 유재석 씨와 만나게 된 거다"고 말했다.


전현무와 동기였다는 최송현은 "오빠 첫인상이 안 좋았다"면서 "4차 시험이 토론 시험이었는데 함께 토론을 하게 됐다. 그런데 오빠가 저한테 불리한 질문을 하더라. 겉보기엔 서른 훌쩍 넘어보이는 사람이 왜 나를 공격하고 싫어할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전현직 아나운서들은 실수담으로 대동단결했다. 한석준은 "5시 방송인데 4시 57분에 일어난 적이 있다"면서 "1, 2분 더 늦게 일어났으면 아예 포기했을텐데 3분 남은 상황이라 '무조건 하겠다'고 전화를 끊고 맨발로 뛰어나갔다. 20초를 남겨두고 도착한 한석준은 숨을 헐떡이며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오영실도 공감했다. 오영실은 "저는 개표 방송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계속 말하다 보면 혀가 꼬여서 후뵤, 육포 이상한 발음이 튀어나왔다"고 말했다. 또 오영실은 "발음을 또박또박하게 하려고 애쓰다 보니까 입이 삐둘어진 적이 있다"라며 "뉴스 끝나고 남편한테 처음 묻는 질문이 '오늘 입 어땠어'였다"고 말했다.


전현무도 경위서 이야기에 공감했다. 그는 "제가 프리랜서 하면서 각종 경위서 양식을 남겨놨다"면서 웃었다. 전현무는 "생방송에 늦어서 트렁크 팬티 바람에 재킷만 걸치고 뛰어나가서 방송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해투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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