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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절대그이' 방민아X여진구, 초고속 연애 시작→"같이 씻자" 심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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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절대 그이' 방민아와 여진구가 가까워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에서는 엄다다(방민아 분)와 제로나인(여진구 분)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다다는 마왕준(홍종현 분)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더미(모형) 대신 대역 일을 했다. 마왕준은 엄다다를 보고도 모른 척 했고, 상처 받고 힘든 몸을 이끌고 집에 가던 엄다다는 운전을 하다 눈앞에 나타난 제로나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브레이크를 밟아지만 제로나인을 결국 차로 쳤고, 엄다다는 놀라서 차에서 튀어나왔다. 엄다다는 울먹이며 "어떡해"라며 "내가 본 게 사실이었어. 더미가 살아있었던 게 맞아"라고 놀랐다. 병원에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에 제로나인을 차에 태웠다.


정신없이 가던 중 제로나인이 깨어났고, 엄다다에게 "난 괜찮아"라고 말하며 윙크를 했다. 깜짝 놀란 엄다다는 더 큰 사고를 냈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에게 "괜찮아? 난 네 남자친구야"라며 계속 붙어다녔다. 정신을 차린 엄다다는 빨리 택시를 타고 도망을 갔다.


멀리 도망쳐 왔지만 제로나인이 또 따라와 있었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을 피해 자리를 뜨려다가 다칠 위기에 처했다. 긴 쇠막대가 쏟아졌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이때 제로나인이 나타났다. 제로나인은 온몸으로 엄다다를 막았고, 쇠막대기가 제로나인의 몸통을 뚫었지만 살았다.


스포츠서울

깜짝 놀란 엄다다는 멍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이때 남보원(최성원 분)이 GPS로 추적 끝에 제로나인이 있는 곳으로 왔다. 남보원은 엄다다에게 제로나인이 연애 로봇임을 알렸고, 엄다다는 충격을 받았다. 남보원은 "우리 회사의 최고급 기술이 집합된 연애 로봇이다"라며 "상위층들에게만 판매하는 로봇"이라고 설명했다.


남보원은 "키스를 하면서 당신을 여자친구로 인식하게 된 거 같다"라며 "일주일 동안은 연애 모드가 켜져 있으니 일주일만 데리고 살아라. 일주일 후에 내가 다시 와서 초기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엄다다는 거부하면서 차라리 수리비를 내겠다고 했지만, 1억 8000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포기했다.


결국 엄다다는 제로나인과 일주일을 보내기로 했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의 집을 훑어보고 그의 성향을 파악했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에게 "여자친구, 내게 이름을 붙여줘"라고 제안했다. 엄다다는 "귀찮게 굴지 말고 일주일만 조용히 지내다 사라져라"고 했지만 계속되는 부탁에 '영구'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그러다 엄다다는 전축 등 아버지가 남기고 간 오래된 물건들이 사라졌다는 걸 알아챘다. 제로나인은 "오래돠고 필요없는 건 버리는 거 아니냐"면서 "내가 다 갖다 버렸다"고 말했다. 엄다다는 놀라 쓰레기장으로 뛰어갔고, "왜 허락도 없이 남의 물건을 버리냐. 필요없는 건 버리는 거면 당신이나 여기 있어라"하고 두고 집으로 갔다.


그러다 제로나인은 어느 커플의 싸움에 휘말렸다. 경찰이 출동했고 제로나인에게 신분증 확인을 요청했다. 로봇의 정체가 발각되면 돈을 물어야 한다는 남보원의 말이 기억난 엄다다는 제로나인을 찾으러 나갔고, 제로나인의 여자친구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엄다다는 제로나인에게 옷을 입히기 위해 의상실로 향했다. 그곳에 갇히자 되자 제로나인은 문 손잡이를 부셨고, 경비가 뛰어왔다. 두 사람은 옷을 들고 후다닥 집으로 달려왔다. 제로나인에게 대충 옷을 입힌 엄다다는 잠을 자려고 방에 들어갔다. 이때 제로나인이 다가와 "난 애인용 로봇이다. 내가 재워줄게. 같이 샤워하자"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이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오후 10시 방송.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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