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팝업TV]"안효섭, 이성재에게 살해"…'어비스' 충격에 충격 더한 엔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tvN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어비스’가 역대급 충격 엔딩으로 종잡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4화에서는 고세연(박보영)과 차민(안효섭)이 오영철(이성재)와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차민이 오영철에게 살해당하고, 오영철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의 새 주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충격을 안겼다.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물. 지난 3화에서는 오영철이 ‘부활 전 고세연’(김사랑)을 죽인 범인이었다는 소름 돋는 반전을 선보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었다.

그렇게 오영철을 쫓기 위해 끝없는 사투를 벌인 고세연과 차민. 하지만 과거 차민의 약혼녀였던 장희진(한소희)이 등장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갈등으로 빠지게 됐다. 차민이 고세연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고, 이러한 연유에 파혼까지 하게 됐다는 거짓말을 남긴 것. 이에 고세연은 차민을 의심하게 되면서 혼란 속에 빠졌다.

이러한 와중에 고세연은 오영철이 부활했지만 지문은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오영철은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늦어버렸다. 자신의 무죄 입증을 위해 차민이 직접 오영철을 잡기 위해 떠난 것. 그렇게 고세연은 혼자 훌쩍 떠나버린 차민이 병원 뒤편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해야 했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차민. 이에 고세연을 그를 구하기 위해 어비스를 사용하려 했지만 이미 어비스는 재가 된 뒤였다. 그리고 사라진 어비스는 오영철의 소유가 됐다. 어비스는 주인이 사망할 시에 2번째 부활자가 이를 소유할 수 있는 법칙이 있었던 것. 차민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오영철이 새로운 어비스의 주인이 되는 그야말로 충격과 충격의 연쇄였다.

이처럼 과연 전개가 어디로 뻗어나갈지 모르는 숨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어비스’. 다만 그간의 이야기 속에서 ‘어비스’는 다소 답답한 전개를 펼쳐가고 있어 시청자들이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전개가 다소 난해하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어비스’가 향후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4화의 충격적 엔딩으로 다시 전환점을 맞은 ‘어비스’. 아직 4%대의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있는 ‘어비스’가 초반의 부진을 뒤로하고 시청률 상승의 효과를 내보일지도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이다. 한편, tvN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