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날 끌어줘"…인피니트 메인보컬→솔로 남우현에게 '홀드 온 미' [퇴근길 신곡]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OSEN=이소담 기자] “너에게 ‘홀드 온 미’”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이 ‘발라더’를 넘어 한층 다양해진 음악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은 남우현의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어 뉴 저니(A NEW JOURNEY)’에는 타이틀곡 ‘홀드 온 미’(Hold on Me)를 비롯해 총 7트랙이 실렸다.

‘홀드 온 미’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에 일렉트로닉 기타 및 하우스 장르의 EDM 요소가 잘 어우러진 음악으로 팝적인 멜로디와 '주노플로' 의 랩, 우현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동안 ‘끄덕끄덕’과 ‘너만 괜찮다면'을 통해 감성적인 발라더로서 색깔을 공고히 했다면, 이번 신곡을 통해서는 퍼포먼스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재능을 드러낸다.

남우현은 칼군무로 유명한 인피니트의 메인보컬로서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선명하게 팀의 색깔을 드러낸 보컬리스트다. 인피니트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댄스와 보컬이 동시에 가능한, 칼군무 퍼포먼스로 그룹 색깔을 공고히해왔던 바다. 그중 남우현은 솔로 앨범을 통해 팀으로서의 색깔과는 궤도를 달리는 감성적인 보컬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지난 솔로 앨범에 이어 약 8개월 만의 빠른 솔로 컴백을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타이틀곡 ‘홀드 온 미’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감성의 총 7트랙이 수록돼 있다. 코드나인, 제이윤, The Need, twlv, 다빈크, Jerry. L, HSND, Singing Beetle, Adrian McKinnon, GALAXY 등 히트 메이커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남우현은 4곡의 작사와 2곡의 작곡을 맡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도 이뤄냈다.

누구보다도 노래를 잘하는 메인보컬 남우현이지만, 이번 ‘홀드 온 미’에서는 눈에 띄는 포인트 안무 등 볼거리도 높였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남우현은 앞선 쇼케이스에서 “후렴구에 기타 사운드가 나올 때 뒤태”를 포인트 안무라고 밝혔다. ‘너에게 홀드 온 미'라는 가사에 맞춰 오른쪽 가슴을 치는 안무도 집중해야할 포인트. 퍼포먼스 장인 인피니트답게 올봄 음악팬들로 하여금 귀와 눈을 동시에 즐겁게 할 전망이다.

“어디든 날 끌어줘 / 숨 막히는 악몽에서 Oh Oh Oh / 가녀린 손을 뻗어 / I Don't Have Time / Pull Me Close / Pull Me Close”

“너에게 Hold On Me / 너에게 Hold On Me / 지울 수 없다 해도 너로 인해 모든 날들이 아름다워 / 아픔이 흐려지고 널 향한 맘도 커져가 I'm With You”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