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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김사랑, ‘어비스’로 4년만 드라마..특별출연→본격 복귀 향한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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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사랑이 ‘어비스’에 특별출연하며 반가움을 선사했다.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4년 만이라 본격적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김사랑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1회에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이 드라마에서 박보영과 2인1역을 맡은 김사랑은 비주얼, 지능, 자신감까지 완벽한 상위 1% 미녀 검사 고세연으로 분해 열연했다. 고세연은 온 세상 남자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검찰청 여신. 비주얼만으로 국경과 성별을 초월하며 세상 남부러울 것 없이 살던 그가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 후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영혼의 모습(박보영 분)으로 부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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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방송 전 김사랑이 특별출연한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2015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었기 때문.

‘사랑하는 은동아’도 김사랑이 4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고 주진모와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을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 전까지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랑하는 은동아’를 대표작으로 올렸다.

이에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김사랑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다 2017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신고식을 치르며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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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연기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이어 지난해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 소식을 알리며 3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김사랑은 건강 상의 문제로 하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드디어 ‘어비스’로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 특별출연이었지만 김사랑이 오랜만에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 관심이 쏟아졌다.

‘어비스’ 첫 방송에서 김사랑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이전과 다른 매력의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전작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애절한 감성의 연기를 선보였지만 ‘어비스’에서는 유쾌하고 밝은 성격과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고세연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술에 취한 모습으로 차민(안효섭 분)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색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고세연이 죽으면서 김사랑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특별출연이었지만 ‘어비스’로 4년 만에 드라마에 등장한 김사랑. 본격적으로 그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어비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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