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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박은석 돕기로 결정...최덕문 밀어내기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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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박은석의 형 집행정지를 돕기로 결정했고, 최덕문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이 이재환(박은석 분)에게 손을 내민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민식(김병철 분)은 이재준(최원영 분)에게 "본부장님 덕분에 큰 문제없이 풀려나 여기까지 오게됐다"며 으스댔다. 이어 "태강 케미컬 사건 때 놀고 있던 고영철(이준혁 분)을 본부장님 부탁으로 제가 받아준 거다. 그 친구가 정민제(남경읍 분) 의원을 죽였는데 모르셨습니까? 정민제 의원은 처리됐으니 저랑 얘기하셔야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준은 상속 유류분에 욕심이 나서 아버지 이덕성 회장의 병실을 찾았고 산소호흡기를 뗐다. 그때 나이제가 등장해 이를 막았다. 이재준은 "아버지가 날 강하게 키우셨다. 어머니 자살하게 하고 장례식까지 다 내가 치르게 했다'며 분노를 표한 후 입꼬리를 올렸다.


이어 장민석(최덕문 분), 모이라(진희경 분)도 등장했고 이재준은 장민석이 아버지의 주치의라고 알렸다. 이재준은 이덕성 회장을 보며 "아버지랑 얘기하려고 했더니 손님이 많아졌다. 다음 만남 기대하세요"라고 말한 후 자리를 피했다.


얼마 후 고영철은 정민제를 살인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정의식(장현성 분)은 나이제에게 전화를 걸어 공조를 제안했다. 선민식은 나이제와 선거를 위해 힘쓰는척하면서도 이재준에게 물밑 접촉을 시도했고 고영철의 구속 사실을 알리며 "지금이 처리해야 될 것들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일의 순서를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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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제는 장민석이 평소 장이 좋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나이제는 평소 장민석과 친분이 있는 의사 행세를 해 장민석에게 접근했고 주사를 놨다. 장민석은 나이제라는 걸 알아차린 후 "무슨 주사를 놨냐"며 불안해했다. 나이제는 "장 천공이 심해졌을 것 같다. 천공은 물론이고 소장까지 잘라내야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잠시 후 태강 의료재단의 임시 이사회가 있었다. 이재준, 모이라, 선민식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민석은 복통을 호소했다. 모이라는 장민석이 평소 크론병을 앓았다는 말에 "대체 무슨 일이냐. 하필 그게 오늘 터진 거냐. 큰일 날 사람이다. VIP들에게 실수라도 하면 어쩌려고"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렇게 결국 VIP 센터장 자리는 선민식에게 돌아갔다.


산소호흡기에 기댔던 이덕성은 결국 눈을 감았다. 선민식은 이덕성 사망 배경에 이재준의 계략이 있다고 짐작했다. 나이제도 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재인(이다인 분)은 모이라에게 "가능한 모든 지분을 확보해야된다"며 이재준을 경계했고, 유류분 청구 소송을 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이재환이 형 집행정지로 풀려나와 이사회에 참석한다면 승산이 있을거라고 알렸다. 이재환은 나이제를 찾아 형 집행정지를 해달라고 호소했고, 나이제는 이에 동의했다. 대신 모이라에게 태강병원 운영 시스템을 달라고 제안했다.


그 시간 선민식은 이재준에게 이재환의 형 집행정지를 막겠다고 알리며, 태강병원의 간납업체 운영권을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제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나이제는 선민식에게 이재준의 살인교사 녹취록을 달라"고 말했고, 선민식은 이재준을 태연하게 바라보며 "물론이다"고 답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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