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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한' 박유천 형제…마약 양성에 형은 여전히 부인-동생은 "괜찮다"담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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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혐의를 부인한 데 이어 그의 동생 박유환도 “다 괜찮을 것”이라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초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 투약과 관련해 결백하다고 호소했고, 3차례에 걸친 경찰 소환 조사에서도 해당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하지만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이 올해 2∼3월 필로폰을 구매하고 모두 5차례 투약한 사실을 영장 신청서에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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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서에 박유천이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에 필로폰을 0.5g씩 총 세 차례 구매했고 황하나와 다섯 번에 나눠서 투약했다고 적시했다. 또한 경찰은 박유천이 마약 투약 장소로 황하나의 집과 호텔 등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와 호텔을 간 것은 맞지만 마약을 투약하진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박유천을 믿고 지지한 그의 팬들도 박유천에게서 등을 돌렸다. 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는 더 이상 그를 응원할 수 없는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박유천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24일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박유천과 전속계약 해지와 그의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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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 역시 박유천의 결백 주장에 놀아났다며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그의 동생 박유환이 담담한 태도를 보여 놀라움을 샀다.

트위치에서 BJ ’빡유환’으로 활동 중인 박유환은 24일 자신의 SNS에 "30분 정도만 방송하겠다"고 알린 뒤, 인터넷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깜짝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울지 마라. 난 괜찮다. 난 울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가족은 괜찮다. 모두 괜찮을 것"이라며 "걱정해줘서 고맙다. 여러분들도 강해지기 바란다"고 도리어 슬퍼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앞서 박유환은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던 전날인 23일은 "오늘은 방송을 하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해야한다. 미안하다"며 휴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유환의 인터넷 방송에는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그간 결백을 주장하던 박유천이 국과수의 마약류 양성 반응 결과를 판단 받아 들통날 거짓말을 했다며 비난을 받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박유환의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동생 맞냐” “박유천이랑 1도 관련 없는 내가 박유천 동생보다 더 당황스럽네” “동생은 평온하네”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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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의아한 것은 마약류 양성 반응을 판정받은 이후의 박유천 입장이었다. 그가 여전히 해당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박유천의 한 측근은 25일 스포티비뉴스에 "박유천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히며 "국과수 결과 발표 이후에도 박유천은 여전히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권창범 변호사도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박유천)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권창범 변호사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유천이 마약 투약과 관련해 결백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동생 박유환은 담담한 반응을 보여 누리꾼들이 이들 형제에 갸우뚱하고 있는 가운데, 박유천은 오는 26일 오후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이에 박유천의 구속 여부가 갈리게 되는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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