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회사가기싫어' 김동완VS김중돈, 사내 기싸움 팽팽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회사가기싫어 김동완 / 사진=KBS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과 김중돈이 기싸움을 벌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연출 조나은)에서는 강백호(김동완)가 연차는 높지만, 자신보다 부하 직급이 낮은 박상욱(김중돈)과 마찰을 빚었다.

박상욱은 잔뜩 화가 나서 강백호가 지시한 기획안을 도로 들고와 "이걸 나더러 해달라고?"라며 따졌다.

강백호는 "네, 거기 적힌 것보다 재료비 낮춰주세요.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답이 안 나옵니다"라고 상냥한 투로 대했다.

그러자 박상욱은 "당연하지, 이게 계산기만 두들긴다고 되는 줄 아나. 이런 기본도 안 된 사람이 무슨"이라며 비꼬았고, 강백호는 "그러게 말입니다. 박 과장님이 좀 도와주시죠"라며 한번 참았다.

이에 박상욱은 기고만장해 "안되겠는데. 프로젝트 혼자 다 할 것처럼 큰소리쳐놓고 이제 와서 이러면 어쩌나. 떠넘기면 곤란해"라고 반말했다.

강백호는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나요. 상사가 부하직원한테 일을 맡기는 게 어떻게 떠넘기는 게 됩니까"라고 되물었고, 박상욱은 "상사? 부하? 내가 잘못들은 거 아니지. 야"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강백호는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다. 말씀 가려하시죠"라고 맞섰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