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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세젤예' 김소연, 유선에 최명길 원망 "자식 버리고 부잣집 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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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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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최명길을 원망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9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강미선(유선)에게 전인숙(최명길)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선은 "전인숙 대표 어떻게 된 거야"라며 조심스럽게 전인숙에 대해 이야기했고, 강미리는 "어떻게 알았냐. 그래서 언니가 자꾸 나한테 전화했던 거였구나? 엄마는? 엄마는 모르시지? 언니가 말 안 했지?"라며 걱정했다.

강미선은 "어. 말 안 했어"라며 안심시켰고, 강미리는 "회사 대표로 왔더라고"라며 설명했다. 강미선은 "너 아는 척해?"라며 물었고, 뭔 소리.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나 그 여자 이해해. 근 30년간 한 번을 안 봤는데 어떻게 딸을 알아보겠냐. 내가 그 앞에서 왔다 갔다 해도 모르더라고. 내가 먼저 아는 척하려다가 자존심 상해서 나도 안 했어"라며 털어놨다.

강미선은 "그러지 말고 네가 먼저 인사드리지 그랬어"라며 만류했고, 강미리는 "뭔 인사? '내가 사실은 당신 딸입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해? 됐어. 나도 그 여자 엄마로 안 친 지 오래됐어. 내 엄마는 조금 전에 언니 머리채 잡고 바가지 던진 박선자 씨 한 분이야. 난 그 엄마가 좋아. 좀 거칠긴 하시지만 자식들 위해 희생하시고 자식들을 끔찍이 사랑하시거든. 그런 엄마 놔두고 내가 다른 여자한테 인사를 해"라며 분노했다.

결국 강미리는 "엄마 때문에 힘들다고 해서 나왔는데 왜 다른 여자 얘기를 하는 건데. 나 후회 안 해. 절대 후회 안 해. 난 이미 정리했어. 그 여자는 내 엄마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야. 차라리 남이었으면 같이 지내면서 정이라도 붙지. 보면 볼수록 지독하고 얼음장 같은 여자야. 하긴. 그러니까 자식 버리고 부잣집 첩이 됐겠지"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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