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절체절명의 순간…최고 시청률 24.1% 기록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김남길이 김민재 일당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며 최고 시청률 24.1%를 기록했다.

TV화제성 3주간 1위와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열혈사제’ 지난 19일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37회 18.4%(전국 16.7%)와 38회 22.2%(전국 20.3%)를 찍었다.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24.1%까지 치솟았다.

광고 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열혈사제’는 37회 7.2%와 38회 9.5%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김해일(김남길)이 한신부(전성우)가 이중권(김민재)의 일당에게 피습을 당해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한 뒤 절규하는 모습에서 시작됐다. 이후 그는 한신부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살 수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을 듣고는 구대영(김성균), 박경선(이하늬), 서승아(금새록), 김수녀(백지원) 등과 눈시울을 적셨다.

이로 인해 중권을 처단하기로 굳게 결심한 해일은 수도원 총원장수사에게 탈회서를 제출한 뒤 사제복도 벗어놓고 성당을 나섰다. 이후 중권의 일당이 해외로 뜨려는 걸 파악하고는 여권위조업자를 찾아가 위협했다. 철범을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영준(정동환)신부를 살해한 진범이 부장검사 강석태(김형묵)라는 걸 알게되자 다시한번 깊은 복수를 결심했다.

비밀장소에서 무기를 챙긴 뒤 중권의 일당이 있는 곳을 찾아갔던 해일, 하지만 그는 포로로 잡혀있는 김수녀(백지원)를 보자 흠칫 놀라고 말았다. 이내 무기를 든 사내들이 대거 등장,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 그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는 일대 결전을 결심한 것이다. 이로 인해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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