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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연예가중계' 신하균, 이광수와 닮았단 말에 "도대체 어디가?" 발끈+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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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신하균과 이광수가 보기만 해도 웃음 터지는 케미를 완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주인공 신하균과 이광수의 게릴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들은 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방송연예과 강의실을 기습 방문해 게릴라 데이트를 이어갔다.

신하균은 극 중 동생으로 나오는 이광수와 닮았다는 이야기에 “촬영하기 전엔 몰랐는데 주변에서 외모가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이에 이광수는 “제작보고회 때 제가 이 이야기를 처음 꺼냈는데 굉장히 째려보더라”며 섭섭해했다.

형제 캐릭터를 맡은 둘은 음식 취향, 음악 취향도 잘 맞는 편이라고. 김태진 리포터는 “음악 취향은 나이가 비슷해야 공감할 텐데”라고 지적했고 신하균은 “뭐 나이 차가 얼마나 난다고”라고 발끈했다. 이광수는 “나이 차이가 안 나진 않지”라며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티격태격 대는 케미는 유쾌했다. 이광수는 신하균에 대해 “달콤한 꿀단지라고 부른다. 섬세하고 달콤하게 챙겨주는 형이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웃는 신하균을 보며 “이제 얼굴이 피었다. 본인 칭찬을 해줘야 한다. 점점 얄밉다”고 꼬집었다.

김태진은 스스로에게 특별한 작품, 서로의 작품을 본 것 중 특별하다고 생각한 것 등을 물었다. 신하균은 “저는 늘 다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찍는다. 보는 분들이 생각해주시기 나름”이라고 답했지만 이광수의 작품을 쉽게 꼽지 못했다.

이광수는 “이 형은 제가 누군지 모른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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