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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단독 선두, 부담스럽지만 좋은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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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챔피언십서 LPGA 시즌 2승 도전

연합뉴스

지은희 '힘찬 티샷'
(서울=연합뉴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중 지은희가 11번홀 티샷하고 있다. 2019.4.19 [대홍기획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맏언니 지은희(32)가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은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129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은희는 2019시즌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을 이어 시즌 2승, 통산 6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지은희는 "일단 오늘은 좀 운이 좋았다. 내가 칩 인을 세 번이나 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은희는 이날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힘차게 출발했다.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칩 인 이글에 성공해 반등했다.

지은희는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고 넘어와서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칩 인으로 이글을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 덕분에 후반 9개 홀을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 소감으로 지은희는 "좋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지금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부분이 더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은 바람 등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으면 선수들의 성적이 좋을 것 같다. 쇼트 게임 쪽으로 좀 더 집중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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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읽는 최혜진
(서울=연합뉴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중 최혜진이 7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 2019.4.19 [대홍기획 제공] photo@yna.co.kr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7위에 오른 최혜진(20)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오늘 하루 만족한다. 남은 라운드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고 아직 LPGA 투어에는 정식 입성하지 않은 최혜진은 "한국 코스와 비교해 잔디 차이가 크게 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대회 전에 연습을 많이 하고 나가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며 "덕분에 성적은 잘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LPGA 대회는 아마추어 때부터 많이 출전해서 경험이 많다. 코스 세팅 자체가 까다롭다고 느낀다. 또 한국 선수라면 한번은 실수할 만한 지점에서 LPGA 선수들은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등 노련한 점이 많이 보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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