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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기록을 다시 쓰는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첫주 판매량 200만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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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방탄소년단의 기록은 이제 방탄소년단만이 넘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로 단 1주일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이 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1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발매 시작 일주일(4월 12일~18일)간 총 213만 48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기록한 첫 주 100만 3524장(5월 18일~24일)을 두 배 이상 넘겼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예약 판매를 시작해 단 5일 만에 선주문 268만 5030장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은 4월 12일 발매 직후 멜론, 벅스, 엠넷, 지니 등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수록곡 전곡이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톱 200’에 진입했으며,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3위, 미국 ‘톱 200’에서 4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발매 직후 전 세계적으로 신기록을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빌보드 200’과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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