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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해투4' 김소연♥이상우, 남들 다 알고 둘만 몰랐던 '비밀연애' 전말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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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김소연, 이상우 부부의 '비밀연애' 전말이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과 스페셜 MC SF9 로운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사귀자는 이야기없이 어느 순간 둘이 사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둘이 놀고 있는데 절친 이상윤 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친구 바꿔줄게'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귀는 거구나 생각했다. 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는거구나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할 당시 초반에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정말 말이 없었어서 인사밖에 안했다. 나도 말이 많지 않아서 인사만 했는데 8개월 정도 찍어야 하는 드라마인데 6개월쯤 아침에 전화가 오더라. 그때도 별 말을 안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소연은 "'술을 마셨다'고 하면서 옆에 있던 정찬우 오빠가 전화를 바꾸더니'소연씨 상우가 굉장히 좋아하네요'라고 하시더라. 그때 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 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스태프 분들이 '상우 씨가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인데 나랑만 있으면 말이 많아진다'고 하시더라"며 "전화통화 후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는데 별 말 없이 인사만 하더라. 그랬는데 나중에 '같이 밥먹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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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소연은 이상우와의 비밀 연애 시절을 공개하며 "아침 7시부터 기사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 다음날 또 아침 7시에 만나기 위해 밤 10시에 헤어졌다"고 무려 15시간동안 데이트 강행군을 펼쳤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비밀 데이트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다"고 밝힌 김소연은 "사람들에게 안 들킨 줄 알았다.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까 저희를 보신 분들이 모른 척 해주신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해숙은 김소연과 이상우의 비밀 연애를 미리 눈치채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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