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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X장현성 공조→체포된 김병철 "최원영 몰락 돕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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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남궁민과 장현성의 공조로 김병철이 체포됐다. 김병철은 남궁민의 목표가 최원영임을 알고 거래를 제안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정의식(장현성 분)과 나이제(남궁민 분)이 힘을 합쳐 하안병원의 비리를 적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금(권나라 분)은 한빛(려운 분)과 이재준의 접견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했다. 영상 속 이재준(최원영 분)은 한빛에게 "거기 숨어있다고 못찾을 줄 알았나"라며 "누나 이름이 한소금이지 않나. 누나 걱정도 안되냐"라고 말했다.

이때 이재준이 한소금의 진료실로 들어왔다. 이재준은 한소금의 이어폰을 뺏어 들었다. 한소금은 가까스로 다른 환자의 영상을 재생했고, 위기를 넘겼다.

나이제도 이재준이 한소금에게 간 것을 알고, 다급히 달려왔다. 이재준은 한소금에게 "한 선생님. 우리 상담 날짜 빨리 잡죠"라고 말한 뒤 진료실을 떠났다.

한소금은 나이제와 얘기를 나눈 뒤 사무실로 향했다. 이때 7층 전체가 정전 됐고, 사무실에는 침입자가 있었다. 그는 한소금의 노트북을 훔쳐갔다.

침입자는 이재준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한소금은 그 영상을 다른 USB에 보관하고 있었다. 대신 이재준은 자신의 상담 기록을 봤다. 그는 자신이 알츠하이머의 한 증상을 보인다고 적힌 것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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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식은 나이제를 찾아와 그를 압박했다. 정의식은 나이제에게 "3년 동안 형 집행 정지 39명이나 만들 동안에 2명 밖에 안 죽이고 대단하다"고 말하며, 사망진단서를 쥐어줬다.

이에 나이제는 "사망 진단서에 적힌 사망 원인은 왜 판코니 빈혈이 아니라 백혈병일까. 사망한 이유가 판코니 빈혈을 방치해서 생긴 백혈병이기 때문"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 "검사님은 저랑 노닥거릴 게 아니라 판코니 빈혈을 최초 진단해준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라며 "보험금 타내려고 병 만드는 병원도 꽤 많은데"라고 귀띔했다.

3년 전부터 진행됐던 나이제의 계획은 점점 선민식 뿐만 아니라 하안병원을 압박했다. 정의식도 제소자의 보험금 갈취부터 허위 진단서 발급까지, 하안병원의 비리 진상을 파악하게 된 것이다.

이날 한소금은 상담을 위해 이재준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재준은 한소금에게 "아노미아 증상이 꼭 알츠하이머와 연결되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한소금은 이를 듣고 자신의 노트북을 훔친게 이재준이라는 것을 파악했다.

정의식은 이재준의 의중을 떠봤다. 하지만 이재준은 모든 일을 덮으라고 했다. 이에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정의식은 나이제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다음날, 정의식은 바로 선민식(김병철 분) 일가를 쳤다. 하안병원에 포진해 있던 선민식 가족들은 죄다 보험 사기 등으로 붙잡혀 갔다. 선민식도 자신의 집에서 바로 체포됐다.

선민식은 수감된 자신을 찾아온 나이제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이재준을 몰락시키는 것을 돕겠다는 조건 하에 자신을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시간 한소금에게는 실종된 줄 알았던 한빛의 전화가 걸려 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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