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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애들생각' 싱글맘 오승은, 삼춘기 큰딸 때문에 '답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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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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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오승은이 경북 경산에서 두 딸과 함께하는 삶을 공개했다.

16일 tvN '애들생각'에 오승은이 등장했다. 오승은은 11살, 9살이 된 두 딸이 있다고 했다. 오승은은 "사춘기는 아닌데 삼춘기 정도 된 것 같다"고 힘듦을 털어놨다.

이어 오승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승은의 집안은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겼고. 한쪽 벽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가득 붙어 있었고, 각종 인형 놀이 세트도 가득했다. 오승은은 "예쁜 채은이, 리나의 엄마 오승은"이라고 소개했다. 오승은은 지난 2014년 이혼한 뒤 경북 경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과 살고 있었다.

오승은은 식사를 마친 뒤 출근을 준비했다. 오승은이 출근한 곳은 바로 1층에 있는 카페. 1층은 카페고 2층은 오승은의 집으로 이뤄진 곳이었다. 오승은은 "커피를 되게 좋아한다. 하루에 10잔 정도를 마신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흠뻑 빠질 수 있고 아이들한테 늘 갈 수 있는 엄마의 존재로 있고 싶어서 집을 카페 위에 올렸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출근과 동시에 식자재부터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승은은 꼼꼼히 살펴보고 일일이 관리했다. 현재 카페 영업 6년 차라고. 오승은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 직접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일하는 동안 박채은은 동생 박리나와 책을 봤다. 오승은이 박채은에게 준 미션은 동생 숙제 봐주기 및 집안 정리 등이었다. 박채은은 동생을 봐준 뒤 방에 들어와 이불 정리를 마쳤다. 숙제도 직접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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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은과 박리나는 또 액체괴물 만들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박채은은 평소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액체괴물을 만든다고 했다. 박채은은 "몸에 안 좋다고 뉴스에 나와서 엄마가 하지말라고 했다. 그때부터 끊었는데 몰래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인터뷰했다.

박채은과 박리나는 사이좋게 액체괴물을 만들며 놀았다. 이를 영상으로 찍은 뒤 편집까지 직접 했는데, 오승은이 2층으로 올라와 현장을 기습하고 말았다. 액체괴물 만든 사실을 알게 된 오승은은 화를 냈다. 박채은은 "숙제 다 했다"고 했음에도, 오승은은 "액체괴물 안 하기로 약속했잖나. 이게 뭐냐"고 했다.

오승은은 "돈 어디서 나서 샀냐"고 물었지만 박채은은 완전히 입을 다물어버렸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무서웠다. 혼나니까 말하면 더 혼날 것 같아서"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몸에 안 좋다고 뉴스에 나와서 엄마가 하지 말랬는데 쉐이빙 폼은 얼굴에 쓰는 거니까 괜찮고 렌즈 세척액도 눈에 쓰는 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 물풀도 무독성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채은은 놀이터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았다. 오승은은 집으로 돌아온 박채은, 박리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박채은이 밖에서 외상을 하고 온 것을 알게 됐다. 박채은은 "친구들에게 뭐 사주거나 갖고 싶은 거 있을 때 외상을 한다. 미뤄서 외상 갚을 떄도 있고 그랬다"고 인터뷰했다.

오승은은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사준 박채은에게 "용돈이 부족하냐"며 "이런 일이 있으면 친구들한테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고 말하면 되잖나. 엄마가 혼내는 거 아니잖나. 왜 말을 안 하냐"고 말했다. 오승은은 인터뷰를 통해 "외상이 7만 원이 나왔길래 엄청 혼냈다. 습관이 돼서 통이 점점 커진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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