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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열혈사제’ 김민재, 브레이크 없는 악행 ‘역대급 분노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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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민재가 역대급 '분노 유발자'로 떠올랐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중권(김민재 분)이 멈출 줄 모르는 악행으로 안방극장을 분노케 한 가운데, 역대급 악역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권은 살인 병기들을 시켜 해일(김남길 분)의 주변 인물들을 건드렸고, 바로 반응이 돌아오자 재밌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이어 격분한 해일을 또다시 도발해 더욱 화를 키웠고, 늦은 밤 자택에 들이닥쳐 무차별 공격을 받았음에도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비열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반면 중권은 카르텔의 비밀금고를 옮기던 중 강부장(김형묵 분)을 배신했고, 금고 속 거액을 중간에서 낚아채 모두의 적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도 잠시, '구담 어벤져스'로 인해 금고가 실린 트럭을 다시 빼앗겼고, "오늘 일, 근일 내로 후회하게 할 거야"라며 복수를 예고하더니 이내 한신부(전성우 분)의 목숨을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멈출 줄 모르는 악행으로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자비를 모르는 살벌하고 비열한 모습으로 빌런계의 최강자로 떠오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극 말미, 김남길이 자신의 계획을 망치자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서며 잔인함의 끝을 보여줬는데, 이때 인물과 상황에 완벽히 녹아든 소름 돋는 열연은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휘몰아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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