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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열혈사제' 김남길X이하늬X고준, 산소부족 비밀 금고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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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와 고준은 비밀 금고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비밀금고에 갇힌 구담어벤져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경선(이하늬 분)은 출세를 위해 부패한 권력 편에 서는 것이 아닌, 정의의 편에 서게 됐다. 김해일 팀으로 합류한 박경선은 부장 검사 강석태(김형묵 분)를 속여 카르텔의 중심을 파고들었고, 카르텔이 그동안 쌓아둔 욕망의 결과물 1500억 원이 쌓인 비밀 금고 존재를 알아냈다.


김해일(김남길 분)과 박경선은 비밀 금고를 털기로 했다. 김해일, 박경선, 서승아(금새록 분), 구대영(김성균 분)은 구담구 카르텔의 금고에 어떻게 들어갈지 논의했지만, 딱히 방법이 없었다. 김해일은 이들이 직접 돈을 옮기게 하자고 제안했다.


박경선은 강석태를 찾아가 "황철범(고준 분)이 금고를 노릴 수도 있다"며 "금고를 옮겨야겠다"고 말을 흘렸고, 황철범에게 가서는 "강 부장 말은 믿으면 안 돼"라고 경고했다.


강석태는 이중권(김민재 분)과 살인 병기들을 동행했고, 박경선도 등장했다. 무선 이어폰을 연결한 박경선은 금고 앞에 서 "긴장하지 말라"는 김해일의 말에 "네"라고 대답해버렸다. "대답하지 말라"는 말에 다시 한 번 "네"라고 대답한 박경선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네네네네"노래를 부르며 장기자랑 연습인 척 연기했다.


황철범이 "여기서 750억만 가져가시는 거냐"라고 하자 강석태는 "아니. 다 가져가려고"라며 황철범의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황철범은 "여기서 돈 가지고 안전하게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느냐. 내가 예상 못 할 것 같았냐"라며 비웃었다.


강석태는 돈을 옮기라고 지시한 후 황철범에게 "금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한 뒤 박경선에게 "너도 들어가"라고 협박했다. 황철범의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해 놨던 강석태는 박경선과 황철범의 공모를 알고 있었던 것.


금고문이 닫히기까지 15분이 남은 상황, 김해일이 박경선을 구하려고 나섰고, 황철범도 김해일과 같은 편이 되어 싸웠다. 서승아, 구대영까지 왔지만, 공포탄이란 걸 금세 들켰다. 이중권만이 실탄을 가지고 있는 상황. 김해일은 "검사님 대신 내가 금고 안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결국, 김해일, 서승아, 구대영, 박경선, 황철범, 장룡이 금고에 갇혔다.


이들은 산소가 사라지는 금고 속에서 위기에 직면했다. 사망까지 고작 2~3분만을 남겨둔 상황. 모든 무기 없이 빈손인 데다가 음문석은 김남길, 김성균, 금새록의 설사화 전략에 설사병으로 쓰러진 상태이기까지 하다. 방송 말미 김남길, 고준이 손을 잡는 모습이 나오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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