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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열혈사제' 백지원, 과거 타짜→'구담 어벤저스' 위해 도박판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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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열혈사제' 백지원이 '구담 어벤저스'를 돕기 위해 도박판에 등장했다.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라이징 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조를 펼치는 '구담 어벤저스'의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과거 타짜였던 김인경 수녀(백지원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감옥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음에도 웃고 있는 황철범(고준 분)에게 김해일(김남길 분)은 "얼추 다 끝났는데 뭘 처 웃냐"고 화를 냈다. 이에 황철범은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고 대답했다. 뒤이어 황철범의 부하가 등장했다. 그는 "자수하러 왔다. 제가 죽이라고 사주했다"고 거짓 자백을 했다.


구대영(김성균)과 서승아(금새록 분) 역시 위기에 처했다. 두 사람은 무기한 직위 해제 및 수습실에서 근신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김해일 역시 위기에 빠졌다. 천주교 대교구에 김해일이 과거 국정원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신부는 "신부님께서는 거짓된 기록으로 살아온 것이다"고 몰아 붙였다. 이에 김해일은 "제가 있던 곳에서 제 신분을 지웠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부는 "제가 알게 된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수도회에 정식으로 통보하겠다.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정체를 폭로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국정원 시절 상사 이중권(김민재 분)이었다.


위기에 처한 네 사람은 한 자리에 모여 다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박경선(이하늬 분)의 주도로 '라이징 문'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한 공조가 시작된 것. 김해일과 구대영은 하와이로 도주를 준비하던 회계사를 찾아가 "라이징 문 회계 파일을 갖고 오라"고 말했다. 회계사는 "저도 죽고 다 죽는다"고 애원했으나 김해일과 구대영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회계사는 사실을 말했다. 그러나 회계 파일은 그에게 없었다. 회계사는 "사실 회계 파일을 빼앗겼다"고 고백했으며, 김해일과 구대영은 해당 회계 파일이 도박을 위한 하우스 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박경선은 작전을 위해 강석태(김형묵 분)를 찾아 무릎을 꿇었다. 강석태로부터 재신임을 얻기 위한 것. 그는 "조울증이 있어서 그렇다"며 자신을 자책한 뒤 거짓으로 용서를 구했다. 이어 미리 계획한대로 박경선의 사무실에 서승아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거짓으로 몸 싸움을 벌였으며 이를 본 강석태는 "이게 바로 내가 원하는 네 모습이다"고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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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과 구대영은 회계 장부 확보를 위해 하우스를 찾았다. "무슨 사연으로 왔냐"는 조폭에게 "우리는 문서 파일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조직의 우두머리는 "여기서는 룰이 있다. 물건을 찾고 싶으면 도박으로 따 가야한다"고 선언했다.


'순천 오광두'가 하우스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인경은 크게 당황했다. 과거 김인경의 남동생이 오광두에 의해 살해 당했기 때문. 또한 그는 평택에서 유명한 타짜였다. 그는 국내 도박 역사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최고의 여성 타짜로 검찰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었다.


김인경의 정체를 알게된 김해일은 회계 장부를 찾기 위한 도박에 김인경을 보내고 싶어 했으나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이어 황철범도 오광두를 찾았지만 황철범 역시 쉽게 회계 파일을 얻을 수 없었다.


김인경은 "제가 오광두 상대했으면 하느냐"고 물었고 김해일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인경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죽은 남동생에 대한 죄책감 때문. 이어 진심 어린 과거와 속마음을 고백하는 김해일에게 감동한 김인경은 그를 돕기로 마음 먹었다.


박경선은 카르텔 멤버들과 함께 그들의 아지트에 잠입했으나 강석태와 이중권은 그를 향해 총을 겨눴다.

한편, '열혈사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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