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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의 황철범(고준) 검거 연합작전이 수포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해일과 박경선을 향해 황철범은 비열한 웃음으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해일은 "얼추 다 끝난 것 같은데 뭘 웃고 있냐"라며 의아해했지만, 황철범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며 알 수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 순간 한 남자가 자신이 박 의원을 죽이라고 사주했다며 자수했고 김해일과 박경선은 분노했지만, 상황은 이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김해일은 이후 천주교교구에서 호출을 받게 됐고, 박경선은 강석태(김형묵) 부장에게 무기한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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