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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트래블러' 이제훈X류준열, 뜨리니다드로 이동 '각자 여행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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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트래블러' 캡쳐


[헤럴드POP=박영란 기자]이제훈과 류준열이 뜨리니다드로 이동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4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이제훈과 류준열이 쁠라야 히론을 떠나 뜨리니다드로 향했다.

쁠라야 히론 까사 주인은 떠나는 이제훈과 류준열을 위해 시가를 선물했다. 까사 주인에 감동한 이제훈은 김치를 선물로 주고 쁠라야 히론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이제훈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볼뽀뽀를 해봤다. 느낌이 너무 따뜻하다"라며 쁠라야 히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2km 떨어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려고 결심했다. 시간이 촉박한 류준열은 택시를 타기로 했다. 쿠바의 말 택시를 처음 타본 이제훈은 "쿠바에서 말을 타보네!"라며 답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시간에 가까스로 정류장에 도착했다.

티켓 발권에 성공한 류준열은 신혼여행으로 세계 일주 중인 부부를 만났다. 낯선 땅에서 한국인 동지를 만난 이제훈과 류준열은 반가워했다. 류준열은 8개월째 신혼여행 중인 부부를 보며 감탄했다. 쿠바에서 계획 없이 다닌다는 신혼부부의 말에 류준열은 "저희도 그쪽에 속합니다"라며 공감했다.

뜨리니다드 숙소를 아직 정하지 못한 신혼부부를 보고 류준열은 "우리도 못 정했다. 비밀이다. 겹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도 "좋은 까사를 뺏길 수 없으니까"라며 경계했다.

여행자를 위한 버스 '비아술'을 타고 뜨리니다드로 향했다. 뜨리니다드에 도착한 이제훈과 류준열은 가장 먼저 까사를 구하기로 했다. 버스 정류장 앞에 까사 주인들의 호객 행위에 이제훈과 류준열은 당황했다. 적극적인 까사 주인의 호객 행위에 류준열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류준열은 마요르 광장 근처에 까사를 찾고자 직접 발품을 팔았다. 까사를 찾는 도중 이제훈은 골목길 마켓에 매료됐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마요르 광장 근처 까사를 돌며 방을 구했지만 대부분의 까사는 만실이었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세 번째 도전으로 까사 찾기에 성공했다. 화려한 내부의 까사 모습에 반한 류준열과 이제훈은 바로 체크인했다.

까사를 찾은 류준열과 이제훈은 뜨리니다드에서 첫 식사를 했다. 쿠바식 양고기 조림과 쿠바식 야채 커리를 맛본 이제훈은 황제의 만찬을 즐기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이제훈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고 류준열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홀로 뜨리니다드를 다녔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이제훈은 쿠바의 하늘에 반했다. 무지개와 석양이 보이는 쿠바의 하늘에 이제훈은 감탄했다. 이제훈은 "이걸 찍었어야 했는데 그냥 쳐다봤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숙소로 돌아온 류준열은 이제훈과 뜨리니다드의 하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무지개를 보지 못했다는 류준열에게 이제훈은 안타까워했다. 류준열은 "쿠바에서 본 하늘 중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이 늦은 저녁식사를 위해 까사를 나섰다. 음악과 활기로 가득한 광장이 보이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식사를 마친 류준열과 이제훈은 다소 한적한 마요르 광장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식사를 마친 이제훈과 류준열은 골목을 거닐다 "오빠"라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쿠바 골목에서 '오빠'를 호출한 여인은 한국 드라마 팬이었다.

기념사진을 찍은 여인은 이제훈에게 "어떤 드라마에 출연했어요?"라고 묻자 이제훈은 "시그널"이라고 답했다. 아쉽게도 류준열과 이제훈의 드라마를 보지 못한 여인은 "이민호가 나온 드라마를 봤다. 가수 비도 좋아한다" 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에게 미안한 팬은 볼뽀뽀를 하며 "오빠!"를 연발했다. 팬과 헤어진 류준열은 "형 열심히 해야겠죠"라며 씁쓸한 말을 남겼다. 뜨리니다드의 첫날이 마무리 됐다.

다음 날 류준열은 "제가 사진 찍고 이럴 때 형도 볼 거 제대로 못 보니까 오전은 각자 여행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오후 1시에 광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후 각자의 여행을 즐겼다.

류준열은 전날 만난 한국인 신혼부부를 길에서 만났다. 신혼부부가 "왜 혼자 계세요?"라고 묻자 류준열은 "크게 다퉈서 이제훈 형은 한국으로 돌아갔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류준열의 뜨리니다드 출사 여행이 시작됐다. 반면 이제훈은 동네 구경을 시작으로 골목길 마켓에서 쇼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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