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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스트롯' 송가인, 패자부활 성공→김양 충격+눈물의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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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미스트롯' 김양이 최종 탈락하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본선 3차 미션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남은 출연자들의 일대일 데스매치와, 2차 합격자들의 다음 미션인 '군부대 행사'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에서는 안소미와 하유비가 격돌했다. 안소미는 "애 보랴 노래하랴 고생하셨다. 집에 가서 육아에 전념하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하유비는 "가수 밥그릇 빼앗지 말고 '개그콘서트'로 돌아가라"고 답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먼저 공연을 시작한 안소미는 무대에 준비된 초에 불을 붙이며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박상철의 '황진이'를 선곡해 애절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하유비는 맨발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소양강 처녀'를 선곡해 놀라운 가창력을 발휘했다. 공연을 마친 하유비는 "어머니가 살아 생전 좋아하시던 노래다. 노래를 부르면 눈물이 나서 시도를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신지는 "타이밍이 맞는 안무와 퍼포먼스 노래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질러줘야 할 부분에서 시원하게 질러주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유비는 7대4로 승리한 뒤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김희진과 한가빈의 격돌도 이어졌다. 먼저 무대를 시작한 김희진은 유미의 '아모레미오'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보던 신지는 "연습 진짜 많이 했다"고 감탄을 했다. 뒤이어 등장한 한가빈은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무대를 시작했다. 그는 김상배의 '몇미터 앞에 두고'를 선곡했다. 재연 배우 출신 답게 감정 연기를 접목시키기도 했다.


선곡을 들은 장윤정은 "어려운 노래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장윤정은 "너무 울면 관객이 울 기회가 없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이어 김성주는 승자로 김희진을 호명했다.


최연소 출연자 김은빈의 무대도 이어졌다. 그의 경쟁 상대는 인간 비타민 우현정이었다. 김은빈은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 노래를 더 잘 하는건 아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들은 우현정은 "많이 컸다. 괜히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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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은 열일곱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그루브와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긴장감에 음이탈 실수도 이어졌다. 장윤정은 "많이 아쉽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어 우현정의 무대가 이어졌다. 성대결절 증상으로 인해 노래보다 춤 위주로 연습해 스스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대성의 '날 봐 귀순'을 선곡해 특유의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자작랩도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양은 "뭐라는지 모르겠는데 잘한다"며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장윤정은 김은빈에게 "노래는 완벽히 계산을 하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조영수도 "이 정도까지구나 했는데 딱 그만큼 불렀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한 표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승자는 우현정이었으며 결과를 확인한 그는 "다음에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담희와 두리의 대결에서는 두리가 승리했으나 두 사람 모두 실수를 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막강 참가자 지원이와 탬버린 요정 박성연의 리얼 데스매치도 이어졌다. 평소와 달리 지원이는 춤 없이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며 '보릿고개'를 열창했다. 박성연은 심사위원 장윤정의 곡을 선곡해 완벽 소화했다. 작곡가 조영수도 그를 인정했다. 한 표 차이의 승부 끝에 승자는 지원이로 결정됐다.


마지막 데스매치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의 주인공 김양과 정미애가 격돌했다. 김양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결국 정미애가 승리를 했다. 친구 장윤정은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패자 부활전도 이어졌다. 박성연, 한가빈, 이승연에게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 뒤이어 장하온 한담희 강예슬이 추가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마지막으로 송가인까지 패자 부활에 성공했으나 김양의 이름이 호명되지 못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장윤정은 탈락자들에게 "고생 많았다. 더 좋은 무대 위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뒤이어 김양의 대기실을 찾아 눈물의 포옹을 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남기기도 했다.


본선 3차 미션은 행사무대에 오르는 것이었다. 합격자 20명은 4명씩 팀을 지어 군부대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행사 당일 도전자들은 백마부대를 찾아 공연을 펼쳤으며,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트롯 여친' 팀은 '아모레파티'를 선곡해 군부대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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