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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RE:TV]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마지막까지 '닭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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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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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가 애정 행각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권정록(이동욱 분), 오진심(유인나 분)은 마지막까지 닭살 돋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권정록은 친구들의 오해로 얼떨결에 소개팅 자리에 앉아 있게 됐다. 한 여자가 자신의 앞에 앉더니 "이렇게 멋진 분이 나올 줄 몰랐다. 소개팅 하길 잘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때 오진심이 "소개팅이라니요?"라며 등장했다. 그러면서 "죄송하지만 이 남자 제 거다. 그럼 실례하겠다"고 말한 뒤 권정록의 손을 잡고 나갔다.

권정록은 너무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러자 오진심은 "나 너무 너무 화난다. 변호사님이 너무 멋있어서"라고 입을 열었다. 소개팅을 해서 화가 난 게 아니라, 권정록의 '멋짐 폭발'이 불안하다는 것.

오진심은 "아까 그 여자 분이 하는 얘기 들었냐.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 생겼다고. 그러면 내가 불안해지지 않냐. 앞으로 이렇게 잘생긴 얼굴로 여자들 마음 막 훔치고 다닐까 봐"라며 "왜 이렇게 쓸 데 없이 비율이 좋냐. 얼굴도 불필요하게 잘 생기고. 연예인 할 것도 아니면서 키 낭비에 얼굴 낭비에"라고 다그쳤다.

밝은 표정으로 바뀐 권정록은 "그것 때문에 화난 거냐. 소개팅 때문에 화난 줄 알았다"며 안도했다. 오진심은 "우리 둘 사이에 그 정도 믿음도 없으면 어떡하냐"고 했다.

그러자 권정록은 "좋아 죽겠다"며 행복해 했다. 또한 "나야말로 불안하다. 오진심씨랑 연애해서"라며 "대표님한테 엄청 구박 받았다. 앞날이 무서워졌다. 이러다 정말 국민 밉상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오진심씨가 저한테 불안하다고 하는 건 적반하장이다. 고맙다"며 애정을 한껏 내비치기도.

닭살 돋는 로맨스는 계속됐다. 해외 촬영을 가야 하는 오진심이 데이트도 못한 채 인터넷 방송을 촬영하자, 권정록이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방송을 지켜보던 권정록은 퀴즈 정답을 맞히면서 오진심과 통화했다.

닉네임이 '방배동 고슴도치'였던 그는 "실명을 밝히기는 좀 그런데, 방배동에 사는 별명이 고슴도치인 사람이다. 직업은 변호사다"고 알렸다.

눈치를 챈 오진심에게 권정록은 "열렬한 팬이다. 이번에 제 여자친구도 멀리 떠나게 됐다. 본인이 꼭 하고 싶고 원하던 일이라 기분 좋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오진심은 "여자친구 분께 마음이, 진심이 잘 전달됐을 거다"며 행복해 했다.

이들은 방송 말미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남다른 로맨스 '케미'를 뽐낸 이동욱, 유인나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2월 6일 첫 방송된 '진심이 닿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박민영, 김재욱 주연 '그녀의 사생활'이 오는 4월 10일부터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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